리스토 정보나라

프로메테우스의 불

티탄과 신족과의 싸움이 막을 내려버렸다

결국에는 신들의 승리로 끝난 이 싸움에서도

티탄들의 일부는 살아남아 신의 대리인으로써도

활동을 하는 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프로메테우스라는 티탄인데

이 티탄은 신을 공경할 짐승과 인간들을 창조하는

일을 맡아서 하기도 하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가 창조한 인간들이 겨울에는 춥고 배고프게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을때 마음이 아파왔다

그래서 그들에게 불을 선물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나누어 주었고

그로 인해서 제우스에게 큰 벌을 받게 된다

무려 몇백년동안 묶여서 매일매일 간을 쪼아먹히는

잔인하면서도 지속적인 형벌이 주어졌다

그는 이렇게 고통속에서 괴로워하지만

인간들은 그로 인해서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내고

불로 각종 물건들을 만들어낼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실수였을까..

그 불로 인해서 전쟁을 하고 인간들끼리 서로 죽이는

비극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과연.. 프로메테우스의 불은 인간을 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인간을 해하기 위한 것이었을까..